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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종합] '아는 형님' 임창정X제시X캡사이신,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막강 전학생들(Feat. 신봉선)

by 꾸미부자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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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임창정·제시·캡사이신이 형님 학교를 뒤흔들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 겪고도 잘 살高'에서 전학 온 임장청·제시·캡사이신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임창정·제시·캡사이신이 형님 학교에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제시는 대세라는 자기 소개를 부끄러워 했다.임창정은 "자기가 대세라는 걸 부끄러워 해"라고 첨언했다. 캡사이신도 자기소개를 이어갔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우리 엄마 목소리 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캡사이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캡사이신은 "많은 분들이 나를 어떤 분으로 오해하는데 나는 그 사람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는 "400살 된 루마니아에서 온 뱀파이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호동은 "저도 예능을 하지만 먹는 걸로 장난치면 안 돼"라고 했다. 캡사이신은 "호동이한테는 그렇게 들릴 수 있껬지만 나는 캡과 신 사이에 있어서 캡사이신이야"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캡사이신에게 루마니아 수도를 물었다. 캡사이신은 "나는 지방 출신이야"라며 "한국 온 지 376년 돼서 솔직히 가물가물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실 이 톤을 잘못 잡은 거 같아. 이게 맵습니다 화법인데 호흡을 많이 써서 호흡이 많이 딸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제시는 한국에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본 모든 오디션을 봤는데 다 됐어. 그때 SM과 도레미를 선택하는 상황이었는데 도레미를 선택했어"라고 했다. 그는 "업타운에 들어간 다음 다시 미국으로 갔어"라며 한국과 미국을 계속 오간 사연을 밝혔다. 이어 "언프리티에 나갔는데 그때 뜬 거야"라고 덧붙였다. 제시는 "10년이 넘게 걸렸지만 우울하지 않아요. 그게 저를 만들었어요"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캡사이신은 캡사이신 컨셉이 김신영의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그는 "김신영 피디님, 걔가 이 컨셉을 잡았어"라며 "내가 컨디션 나쁠 때 김신영을 생각하면 패죽이고 싶어"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임창정은 히든싱어에서 NG낸 사연을 공개했다. 캡사이신은 "히든싱어 녹화할 때도 고음 때문에 NG 냈다고 들었어"라고 거들었다. 임창정은 히든싱어에서 신곡 라이브를 제대로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관객들의 눈을 보면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노래하면서 미안함을 표했어"라고 했다.

제시는 눈누난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가사가 눈누난나밖에 없었어. 그래서 여러가지 버전으로 해봤는데 '그래서 난 눈누난나'가 나왔어"라고 했다. 이어 "어떻게 들릴지 몰랐어. 근데 좋더라고"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시는 소속사 사장 싸이를 두고 "뭐라고 안 하지만 컨트롤을 많이 하려고 해"라고 밝혔다.

임창정은 음향사고에 대처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아직도 미스테리야. 디지털 음원인데 어떻게 저런 현상이 일어난 거지"라고 했다. 제시는 "그럼 일부러 한 거야"라고 첨언했다. 임창정은 "이슈 만드려고 했다는 의심도 받았어"라며 "본능적으로 무반주로 노래해야 할 거 같았어. 제대로 못하면 행사비 돌려줘야 할 거 같아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최근 영화 성적이 안 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3년 전에 마지막으로 영화를 했는데 그 영화, 전 영화, 전전 영화의 성적이 안 좋았어"라고 운을 뗐다. 임창정은 연기를 쉬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시작한다면 단역부터 할 거야"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신봉선은 캠사이신 관련 문제를 냈다. 그는 "후배 가수 캡사이신이라는 친구한테는 꿈이 하나 있어. 꿈이 뭘까?"라고 했다. 그는 "캡사이신은 고무장갑을 끼고 김치를 만드는 모습을 담고 싶대"라고 정답을 공개했다. 신봉선은 "나는 이 활동이 언제 끝날 지 몰라서 너무 불안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회사를 차리고 큰 구렁이가 회사에 등장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 야외 테라스에서 엄청 큰 구렁이가 등장했어. 구렁이가 나를 쳐다봤어. 그러더니 그냥 갔어"라고 했다. 임창정은 구렁이가 영물일 수 있다는 조언에 구렁이 잡기를 포기했지만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제시는 들으면 말문이 턱 막히는 말로 '컴온 제시'라고 꼽았다. 그는 "나를 컨트롤 할 수 없는데 재석 오빠가 컨트롤 하는 방법을 찾았어. '컴온 제시' 들으면 내가 당황스러워"라며 "재석 오빠가 진짜 똑똑한 거야"라고 밝혔다. 이어 "재석 오빠가 대한민국에서 나를 입다물 게 한 최초의 사람이야"라고 덧붙였다.

 

임창정·신봉선·제시는 형님들과 함께 아형 장학퀴즈를 진행했다. 제시의 아는 팀이 50점 문제를 맞히며 간식을 획득했다. 2교시에서 제시·김희철 팀이 마지막 문제를 맞혀 아형 장학퀴즈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이성·상실·본능·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지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임창정·제시·캡사이신이 형님 학교를 뒤흔들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 겪고도 잘 살高'에서 전학 온 임장청·제시·캡사이신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임창정·제시·캡사이신이 형님 학교에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제시는 대세라는 자기 소개를 부끄러워 했다.
임창정은 "자기가 대세라는 걸 부끄러워 해"라고 첨언했다. 캡사이신도 자기소개를 이어갔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우리 엄마 목소리 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캡사이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캡사이신은 "많은 분들이 나를 어떤 분으로 오해하는데 나는 그 사람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는 "400살 된 루마니아에서 온 뱀파이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호동은 "저도 예능을 하지만 먹는 걸로 장난치면 안 돼"라고 했다. 캡사이신은 "호동이한테는 그렇게 들릴 수 있껬지만 나는 캡과 신 사이에 있어서 캡사이신이야"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캡사이신에게 루마니아 수도를 물었다. 캡사이신은 "나는 지방 출신이야"라며 "한국 온 지 376년 돼서 솔직히 가물가물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실 이 톤을 잘못 잡은 거 같아. 이게 맵습니다 화법인데 호흡을 많이 써서 호흡이 많이 딸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제시는 한국에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본 모든 오디션을 봤는데 다 됐어. 그때 SM과 도레미를 선택하는 상황이었는데 도레미를 선택했어"라고 했다. 그는 "업타운에 들어간 다음 다시 미국으로 갔어"라며 한국과 미국을 계속 오간 사연을 밝혔다. 이어 "언프리티에 나갔는데 그때 뜬 거야"라고 덧붙였다. 제시는 "10년이 넘게 걸렸지만 우울하지 않아요. 그게 저를 만들었어요"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캡사이신은 캡사이신 컨셉이 김신영의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그는 "김신영 피디님, 걔가 이 컨셉을 잡았어"라며 "내가 컨디션 나쁠 때 김신영을 생각하면 패죽이고 싶어"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임창정은 히든싱어에서 NG낸 사연을 공개했다. 캡사이신은 "히든싱어 녹화할 때도 고음 때문에 NG 냈다고 들었어"라고 거들었다. 임창정은 히든싱어에서 신곡 라이브를 제대로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관객들의 눈을 보면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노래하면서 미안함을 표했어"라고 했다.

제시는 눈누난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가사가 눈누난나밖에 없었어. 그래서 여러가지 버전으로 해봤는데 '그래서 난 눈누난나'가 나왔어"라고 했다. 이어 "어떻게 들릴지 몰랐어. 근데 좋더라고"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시는 소속사 사장 싸이를 두고 "뭐라고 안 하지만 컨트롤을 많이 하려고 해"라고 밝혔다.

임창정은 음향사고에 대처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아직도 미스테리야. 디지털 음원인데 어떻게 저런 현상이 일어난 거지"라고 했다. 제시는 "그럼 일부러 한 거야"라고 첨언했다. 임창정은 "이슈 만드려고 했다는 의심도 받았어"라며 "본능적으로 무반주로 노래해야 할 거 같았어. 제대로 못하면 행사비 돌려줘야 할 거 같아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최근 영화 성적이 안 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3년 전에 마지막으로 영화를 했는데 그 영화, 전 영화, 전전 영화의 성적이 안 좋았어"라고 운을 뗐다. 임창정은 연기를 쉬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시작한다면 단역부터 할 거야"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신봉선은 캠사이신 관련 문제를 냈다. 그는 "후배 가수 캡사이신이라는 친구한테는 꿈이 하나 있어. 꿈이 뭘까?"라고 했다. 그는 "캡사이신은 고무장갑을 끼고 김치를 만드는 모습을 담고 싶대"라고 정답을 공개했다. 신봉선은 "나는 이 활동이 언제 끝날 지 몰라서 너무 불안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회사를 차리고 큰 구렁이가 회사에 등장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 야외 테라스에서 엄청 큰 구렁이가 등장했어. 구렁이가 나를 쳐다봤어. 그러더니 그냥 갔어"라고 했다. 임창정은 구렁이가 영물일 수 있다는 조언에 구렁이 잡기를 포기했지만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제시는 들으면 말문이 턱 막히는 말로 '컴온 제시'라고 꼽았다. 그는 "나를 컨트롤 할 수 없는데 재석 오빠가 컨트롤 하는 방법을 찾았어. '컴온 제시' 들으면 내가 당황스러워"라며 "재석 오빠가 진짜 똑똑한 거야"라고 밝혔다. 이어 "재석 오빠가 대한민국에서 나를 입다물 게 한 최초의 사람이야"라고 덧붙였다.

임창정·신봉선·제시는 형님들과 함께 아형 장학퀴즈를 진행했다. 제시의 아는 팀이 50점 문제를 맞히며 간식을 획득했다. 2교시에서 제시·김희철 팀이 마지막 문제를 맞혀 아형 장학퀴즈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이성·상실·본능·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지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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