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까지 오른 '짐승파스타' 정체는 이랬다 (+사장님 글)

네이버 실검에 등장한 짐승파스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단골손님 후기

네이버 실검에 등장한 짐승파스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단골손님 후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셔터스톡

네이버

'짐승파스타'가 실검까지 등장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짐승파스타가 하루 종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네티즌의 후기 때문이다. '월터'라는 닉네임을 가진 네티즌은 짐승파스타에서 겪은 믿기지 않는 에피소드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그가 올린 사연은 이렇다. 

 

평소 월터는 해당 파스타 가게에서 감바스를 자주 시켜먹었는데, 그런 단골손님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가게 사장님이 감바스 메뉴를 '월터감바스알아히요'라고 바꾼 것이다. 

 

이하 배달의민족 리뷰 란

해당 에피소드는 많은 네티즌 이목을 끌며 크게 화제를 모았고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으로 퍼졌다. 그러자 짐승파스타와 관련된 또 다른 미담·후기들이 쏟아졌고, 네티즌들은 사장님을 돈쭐 내주자며 일화들을 퍼트렸다.

결국 해당 파스타 가게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이름을 올리는 등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사장님이 남긴 글 1

이와 같은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사장님은 배달 앱에 갑작스러운 주문 폭주로 당황스럽다는 공지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공지 글이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사장님은 또다시 글 하나를 남겼다.

사장님이 남긴 글 2

그는 "이제야 알게 됐다. 우선 월터 님께 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큰 관심에 고마움을 전하며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짐승파스타는 인천에 위치한 파스타 가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