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 '박수홍 하우스' 깔세 살게 된 사연…김승우 "내가 미우새" 폭탄 고백

'미운 우리 새끼' [SBS]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박수홍의 빈 집에 이사를 온 오민석이 “집들이 괜히 했다”라며 진땀을 흘린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하우스' 에 깔세(?)를 살게 된 오민석의 집들이가 열린다. 집들이에는 주인 박수홍은 물론, 이상민, 김종국, 김희철, 탁재훈까지 한자리에 모여 母벤져스의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화기애애하던 분위기도 잠시, 이들 사이에 '깔세(?) 하우스' 를 둘러싼 뜨거운 논쟁이 오고 가며 집들이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사건의 발단은 박수홍의 빈 집을 1/4만 사용하는 조건으로 들어온 오민석이 수홍에게 바꾼 집 비밀 번호를 공유해야 하는지, 박수홍이 집에 CCTV를 설치해도 되는지 등을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진 것. 이에 김종국은 “비빌 번호를 알려주지 않는 건 딴짓(?)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해 ‘팔랑귀’ 수홍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급기야 시원한 한강 뷰와 넓은 공간에 매료된 김종국, 김희철, 칵재훈은 너도 나도 '수홍 하우스'를 탐내기 시작하면서 '깔깔세(?)' 이야기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결국 오민석은 입주 첫날부터 멘붕(?)에 빠져 어머니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한편, 이날 연기, 예능, 연출까지 못하는 게 없는 배우 김승우가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출연해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뽐낸다.

 

김승우가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서는 “점점 멋있어지신다!” “남자다우셔~!” 라며 어머님들의 격한 환호가 터져 나온다. 특히, '아들의 절친' 김승우를 만난 이태성의 어머니는 폭풍 반가움을 드러낸다.

 

이어 김승우는 “김남주 씨 입장에서는 내가 ‘미운 우리 새끼’(?)다!” 라고 폭탄 고백해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리고 이내 아내를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숨김없이 털어놓으며 진정한 '사랑꾼' 면모를 선보인다.

김승우는 “사랑의 유효기간은 없다”며 최근 김남주가 안쓰러웠던 순간(?)을 고백하는가 하면, 김남주와 말다툼을 피하는 자신만의 깜짝 노하우(?)를 공개해 어머니들의 극찬을 받는다.

 

사춘기 자녀들을 둔 김승우는 자식을 이기는 진땀 나는(?) 비법을 밝히며 母벤저스의 짠내를 유발하기도 한다.

'위기(?)의 세입자' 오민석의 집들이 이야기와 스튜디오를 들었다 놨다 한 배우 김승우의 유쾌한 매력은 15일 밤 9시 5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