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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5

음모론 꺼낸 트럼프… 바이든은 조지아·펜실베이니아 역전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 확정이 가까워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가 조작됐다”면서 “(나의) 지지자들이 침묵하도록 그대로 놔둘 수 없다”고 했다. 우편투표를 ‘사기’라고 규정하면서 사실상 지지자들을 선동한 것이다. 트럼프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도 부정선거 의혹 게시물을 리트윗하는 등 음모론을 증폭했다. 대통령 일가(一家)가 선거 불복을 선동하고, 음모론을 퍼뜨리는 전례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개표 상황은 바이든 승리가 유력하다. 바이든은 이날 현재 뉴욕타임스(NYT) 집계 기준 선거인단 253명을 확보했고, 트럼프는 214명을 확보했다.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면 승리한다. 바이든은 우세를 보이고 있는 애리조나(선거.. 2020. 11. 7.
트럼프, 경합주서 예상 밖 초반 선전…위스콘신·미시간, 바이든 구하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3일(현지시각)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가 끝난 직후, (CNN) 방송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플로리다(선거인단 29명) 수성에 성공한 것을 비롯해 개표 초반 6개 경합주 가운데 애리조나(11명)를 제외한 5곳에서 앞서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핵심 경합주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선전을 예고했던 대선 전 여론조사 결과와는 크게 다른 양상에, 또 ‘샤이 트럼프’가 이변을 만들고 있는 것인가 크게 술렁였다. 하지만 4일 새벽, 오대호 인근 2개 주에서 불어온 ‘푸른(민주당의 상징색) 바람’으로 판세는 다시 한번 출렁였다.이날 개표 시작 직후, 먼저 웃은 건 트럼프였다. 덩치가 큰 플로리다(51.2% 대 47.8%)를 지킨 데 이어, 심상치 않은.. 2020. 11. 4.
트럼프, '경합주' 플로리다주에서 사전투표…"트럼프라는 사내 찍었다" 재선 도전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24일 플로리다주에서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오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 맞은편 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 후 기자들에게 "나는 트럼프라는 이름의 사내에게 투표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참여한 사전 현장투표에 대해 "매우 안전한 투표다. 우편투표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며 우편투표가 부정 선거에 더 취약하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플로리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소가 있는 곳으로 올해 대선의 6개 경합주 중 가장 많은 대통령 선거인단인 29명이 걸려 있는 곳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려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승부처로 통합니다. 트럼프 대통.. 2020. 10. 25.
“트럼프 ‘깜짝 외출’한 날 퇴원 요구…약해보일까 걱정” 입원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일요일에 백악관 복귀를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CNN방송은 현지시간 5일 이 사안을 잘 아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병원을 지겨워하고 있다"고 전했고, 다른 소식통도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으로 약하게 보일까 봐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오후 늦게 차량으로 병원 밖에 나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했고, 창문을 내리지 않은 차 안에 확진 상태의 트럼프 대통령과 경호인력이 같이 타면서 동승자들을 죽일 셈이냐는 비난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치료로 병원에 발이 묶인 상태로, 이른 아침부터 '폭풍 트윗'으로 평소와 같은 모..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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