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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잠언이 설운도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설운도가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홍잠언은 "설운도 선생님은 나와 인연이 많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내가 7세 때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데뷔를 했다"며 "당시 설운도 선생님께서 축하 무대를 꾸미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설운도 선생님도 오디션 출신이라고 들었다. 선생님께서 1973년 MBC의 경연 프로그램에 울산 대표로 나가 1등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홍잠언은 이후 설운도의 화려한 이력을 읊었고, 송은이는 "잠언 어린이의 문장력이 보통이 아니다. 신봉선 이모보다 문장력이 좋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출저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00220040003931?di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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